(출처=류근찬 전 의원 트위터)
류근찬 전 의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안철수는 시집안간 처녀땐 신선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안철수는 2번, 3번 시집갔다 과수가 된 걸레가 (돼)버렸는데 지금 누구와 결혼한들 무슨 관심있고 정체성이 확실하겠습니까? 불안한 출발은 당연하지요"라며 "새 인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나요? 안철수가 헌 인물이 돼버렸는데 새 인물이 몰려들 턱이 없지요. '걸레들의 행진'. 걸레는 빨아도 걸레"라는 글을 올리며 안철수 의원을 공격했다.
이후 류근찬 전 의원이 안철수 의원을 향해 처녀, 과부, 걸레 등 지나친 표현으로 비난하면서 온라인상에서 여성 비하 발언이라는 논란이 일자 현재 해당 트윗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류근찬 전 의원은 KBS '뉴스9', KBS '뉴스광장' 앵커 출신으로, 2003년 6월 자유민주연합 총재언론 특별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제17~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