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감성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8ㆍKB금융그룹)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을 차지하며 상금랭킹 5위에 오른 고진영(21ㆍ넵스)과의 화보를 공개했다.
와이드앵글이 후원 선수들과 함께한 2016년 S/S화보에는 골프웨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스타일은 물론, 모델 못지않은 포즈로 필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두 선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처럼 2년 연속 두 선수의 의류 후원을 결정한 것은 박인비와 고진영이 지난해 각각 시즌 5승, 시즌 3승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도 두 선수의 실력 발휘가 기대되는 만큼 브랜드 선호도를 높이는데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2015년 의류 지원 노하우를 토대로 두 선수의 체형과 스타일을 고려해 각각 의류를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심플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박인비에게는 승리의 컬러인 화이트 계열에 고기능성 라인, 귀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을 즐겨 입는 고진영에게는 파스텔 톤 컬러와 북유럽 패턴 디자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인비는 지난해 3월 LPGA 투어 HSBC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4월 노스텍사스 슛아웃, 6월 KPMG 챔피언십, 7월 리코 브리티시 여자오픈,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등 총 5승을 달성했다. 또한 LPGA 사상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회 자격을 갖췄다.
지난해 프로 2년차였던 고진영은 4월 열린 KLPGA 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5월 교촌허니 레이디스 오픈에 이어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등 총 3승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 8월 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