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병원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 농협중앙회장 당선...첫 호남 출신

입력 2016-01-12 14:03 수정 2016-01-12 14: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원(63) 전 농협양곡 대표이사가 230만 농민을 대표할 신임 농협중앙회장으로 당선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치뤄진 1차 투표와 오후 1시에 치뤄진 2차 투표를 통해 김병원 농협양곡 대표이사가 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2차 투표에선 김 회장이 163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나주 출신인 김 신임회장은 첫 호남 출신 선출직 농협중앙회장이다.

신임 김병원 회장은 전남대 대학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8년 농협에 입사해 나주 남평농협에서 전무를 거쳐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조합장 3선을 지냈다. 최원병 현 농협중앙회장 체제에서 NH무역과 농협양곡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김 후보는 농협법을 개정해 농협경제지주제를 폐지하고 1중앙회 1금융지주 체제로 전환한다는 공약을 내놨다.

또한 조합당 평균 100억원의 조합상호지원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2020년까지 RPC 60개소 지분을 인수해 농협쌀 시장점유율 60%를 달성한다는 공약과 함께 조합 출하물량의 60%를 책임판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99,000
    • -1.17%
    • 이더리움
    • 4,602,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741,500
    • +8.33%
    • 리플
    • 2,150
    • +12.39%
    • 솔라나
    • 351,700
    • -2.31%
    • 에이다
    • 1,487
    • +21.89%
    • 이오스
    • 1,075
    • +12.8%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595
    • +52.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00
    • +4.43%
    • 체인링크
    • 22,860
    • +9.17%
    • 샌드박스
    • 523
    • +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