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14일 아비스타에 대해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여성의류업체의 '기린아'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로 제시했다. 목표가 1만4000원 제시.
최상도 부국증권 연구원은 "2000년에 설립돼 2006년말에 상장한 여성캐주얼 의류업체로 BNX와 TANKUS 등 2개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며 "2002년이후 2006년까지 연평균 54.4% 성장률을 보였으며, 올해도 유통망확대와 해외 진출 본격화, 신규 브랜드 출시 등으로 23.2%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노세일 정책을 통해 브랜드의 프리미엄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높은 정상가 판매율 유지 및 효율적인 원가관리로 업체 최고의 매출이익률을 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동종업종 대비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으나 코스피 및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6개월 목표가 1만4000원은 올 실적 기준 PER 8.5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4.0%, 14.7% 증가한 228억원, 32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이후에도 예상보다 빨리 찾아온 더운 날씨로 인해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