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캐나다 공연으로 1만 명과 교감 '성료'

입력 2016-01-12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수 이승철이 캐나다 투어 공연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이승철은 지난 4일 캐나다 밴쿠버에 이어 8~9일 토론토에서 열린 공연으로 1만 여 관객과 함께 호흡했다.

이승철 공연은 시작 전부터 캐나다 교포 사회에서 화제가 됐다. 한국에서도 명성이 높은 라이브 가수의 캐나다 방문 만으로도 뜨거운 이슈가 되면서 전석을 일찌감치 매진시켰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도 공연을 관람하며 호응을 보냈다.

이승철의 공연은 '마이 러브'(My love)로 시작됐다. 이후 이승철은 '인연', '희야', '그 사람', '긴하루', '사랑 참 어렵다', '잠도 오지 않는 밤에', '소리쳐', '손톱이 빠져서', '네버엔딩 스토리' 등 20여 곡을 부르면서 관객과 하나가 됐다. 관객들은 이승철 노래를 따라 부르고 야광봉을 흔들기도 했다. 일부 팬들은 노래를 부르다가 눈물을 흘렸고, 이 광경을 목격한 이승철도 감격에 눈물을 쏟아내야했다.

이승철은 "흥분이 가라앉질 않는다. 캐나다 관객분들이 보여준 열광과 성원에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더 빨리 (캐나다를) 찾아왔어야하는데 많이 늦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다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승철이 콘서트를 꾸민 토론토 '로이 톰슨홀'은 밴쿠버 '올피움시어터'와 마찬가지로 클래식 전용 극장으로 유명하다. 35년여의 역사를 지닌 '로이 톰슨홀'은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상주하는 곳으로, 세계적인 '토론토 국제 영화제'가 개최되는 장소다.

한편, 이승철은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현지 교민 사회와 아프리카 차트의 설립중인 학교에 기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40,000
    • -1.08%
    • 이더리움
    • 4,621,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6.5%
    • 리플
    • 1,921
    • -10.15%
    • 솔라나
    • 342,500
    • -4.3%
    • 에이다
    • 1,391
    • -8.37%
    • 이오스
    • 1,156
    • +6.94%
    • 트론
    • 285
    • -5.94%
    • 스텔라루멘
    • 746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6.47%
    • 체인링크
    • 23,180
    • -3.5%
    • 샌드박스
    • 835
    • +49.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