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투유, 위례 뉴스테이 당첨자 무효 논란…낙첨자들, 부실 해명에 '집단 대응' 고려

입력 2016-01-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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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파트투유 홈페이지)
(출처=아파트투유 홈페이지)
아파트투유가 위례 뉴스테이 당첨자 무효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일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사이트 아파트투유에 e편한세상 테라스 위례 뉴스테이 청약자 이름 일부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뒷자리 등이 표시된 당첨자 명단이 게시됐다.

하지만 이후 이날 오후에 해당 명단이 순식간에 바뀌었다. 이날 오전에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 게시된 것은 실제 당첨자 명단이 아닌 당첨자 발표에 앞서 진행된 시험용 명단이었던 것.

이에 금융결제원은 아파트투유 사이트에 "금융결제원 주택청약 서비스 아파트투유 홈페이지에 게시된 위례 뉴스테이 주택 당첨자 명단은 실무자의 실수"였다며 "사전테스트한 결과과 게시된 것으로, 이는 무효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8일 대림산업 입회하에 오후 3시 추첨 후 오후 4시에 당첨자를 게시했다. 청약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당초 시험용 명단에 당첨자로 이름을 올렸다가 오후 낙첨된 이들이 '피해자 카페'를 만들며 집단 대응을 고려중이어서 향후 대응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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