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줘’ 이미연ㆍ유아인, 한류스타와 까칠한 작가로 연상연하 호흡 어떨까?

입력 2016-01-1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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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연과 유아인이 1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달 18일 개봉을 앞둔 ‘좋아해줘’는 SNS를 통해 펼쳐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미연과 유아인이 12일 서울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달 18일 개봉을 앞둔 ‘좋아해줘’는 SNS를 통해 펼쳐지는 유쾌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이미연이 유아인과 연상연하 로맨스 호흡을 펼쳐 귀추가 주목된다.

이미연과 유아인은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 1관에서 진행된 영화 ‘좋아해줘’(제작 리암필름,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서로 호흡을 맞춘 소감과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극 중 연예인병 걸린 허당 한류스타 역의 유아인은 “제가 일방적으로 들이댔다. 메이킹 필름에서도 말했지만 이미연 선배는 이전부터 이상형으로 꼽을 만큼 존경하는 선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미연은 “유아인이 먼저 캐스팅됐고, 그 점이 출연을 결정하게 된 주요 요인”이라며 “되게 새로웠다. 유아인은 워낙 개성이 강한 배우다. 연기도 집중력 있게 한다. 항상 저를 당혹케 한다. 부담스러우면서도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미연은 또 “극 중 잘 나가는 도도한 작가다. 실제 제 모습과 비슷하다. 저도 일할 때는 많이 까칠하다. 싱크로율이 꽤 높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대책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영화 ‘좋아해줘’는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 시대의 트렌드와 로맨스를 결합시킨 이야기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불러 모을 예정이다. 영화는 이미연, 최지우, 김주혁, 유아인, 강하늘, 이솜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끈다. 2월 18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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