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안녕하세요’ 표절한 中 예능에 법적 대응하겠다”

입력 2016-01-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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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상해동방TV ‘사대명조’(사진제공=KBS )
▲KBS 2TV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 상해동방TV ‘사대명조’(사진제공=KBS )

중국 상해 동방위성TV에서 방송한 ‘사대명조(四大名助)’라는 프로그램이 KBS의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를 표절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대명조’는 일반 시청자 중 선정한 의뢰인들을 대상으로 고민 사연을 소개하고 해당 고민에 대해 방청객들이 투표하여 우승자를 뽑는 기본 설정이 ‘안녕하세요’와 유사하다. 또한 스튜디오 형태, 구성, 진행방식, 사연 의뢰자 등장방식, 투표 및 우승자 선정 등 세부 설정도 거의 동일해 중국내 네티즌들이 먼저 표절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저작권을 침해 당한 KBS가 문제를 제기하기도 전, 중국 내 자성여론이 먼저 생겨날 정도로 이번 사태는 중립적 입장에서 보아도 표절이 명백하다”며 “KBS는 방송 이후 상해동방TV에 표절로 인한 권리침해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즉각 방송중단과 정당한 판권 구입 후 제작 방송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대명조’ 제작진은 KBS 측의 표절 주장에 대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S는 중국 규제 기관인 광전총국에 행정적인 구제 요청과 동시에 법적인 구제절차를 밟아나가겠다는 강경한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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