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는 일시적으로 2주택을 보유한 사람들이 양도소득세 절감을 위해 매각의뢰한 물건을 15일부터 17일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번에 매각되는 물건은 아파트, 전원주택, 오피스텔 등 24건으로 총 감정가는 110억원에 달하며, 이전 공매에서 유찰돼 입찰가가 시가보다 낮은 물건도 여러 건 포함되어 있어 실수요자라면 내집 마련의 기회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만 하다.
한편 일시적 2주택자들이 양도세 절감을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은 현재 약 80건으로, 의뢰건수가 매달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캠코 관계자는 “일시적 2주택 소유자가 양도세를 절감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자 절감방법과 절차를 소개하는 세번째 설명회를 15일 강남구 삼성동 아셈타워 27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