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퍼스트ㆍ비즈니스 클래스 등 프리미엄 고객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해 'FES(Fast, Easy, Special)'를 모토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퍼스트클래스 승객 및 플래티늄 회원에게는 선호 좌석을 미리 파악해 여권 확인 조치 후 곧바로 출국을 가능하게 하는 '사전수속(Pre-Check I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카운터에서 탑승까지 전담직원이 서비스를 하는 '컨시어즈(Concierge) 서비스' 등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컨시어즈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퍼스트클래스 승객에 한해 도쿄와 베이징 등 해외 8개의 지점에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며 "아시아나는 앞으로 컨시어즈 서비스를 퍼스트클래스 환승객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을 포함하는 모든 프리미엄 고객에게는 전용 온라인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대형 수하물을 별도로 운반해주는 '포터(Porter) 서비스'를 제공, 손쉬운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아시아나 직원들이 아시아나항공 탑승에 대한 감사의 글을 직접 자필로 작성, 우편으로 송부하는 'Thank You Card 서비스'와 수하물 '비닐 패킹 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들이 편안함과 특별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청사 재배치를 기점으로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한 독립된 체크인 구역을 확보, 수속부터 출국까지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 라운지에서는 아트 갤러리(미술품 전시회)와 매일 저녁 5시부터 7시까지 실시되는 피아노 라이브 연주회가 열리고 있으며 5월 주말에는 '봄을 부르는 소리'라는 테마의 앙상블 연주회도 개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