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생명과학,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강화… 수익성 개선 기대

입력 2016-01-13 11: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약 연구개발 및 체외진단 전문기업 와이디생명과학은 올해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이전(Licensing-out) 실적을 내겠다고 13일 밝혔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이날 주주 대상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사업계획과 비전을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4개의 대학병원(중앙대학교 병원, 아산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인천 국제성모병원) 피부과에서 임상2상이 진행 중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를 비롯해 '골관절염 치료제, 당뇨성황반부종 치료제,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 그리고 바이오신약인 펩타이드 골다공증 치료제' 등 다양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는 생약 소재를 이용한 약물로 부작용 면에서 높은 안전성을 가진 것이 큰 특징이다. 현재까지 약물에 대한 피험 환자들의 순응도가 매우 높아 임상2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대형제약사와 구체적인 기술이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와이디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치료제와 당뇨성황반부종 치료제는 상반기 내 임상2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이 임상에 진입한다.

또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는 글로벌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로 지난 2년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과제로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바이오신약인 펩타이드(Peptide) 골다공증 치료제도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으로부터 기술이전을 통해 선도물질을 확보하고 공동 R&D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진우 와이디생명과학 대표는 "최근 바이오 시장 분위기 및 제약기업들의 관심이 신약개발 분야로 집중되고 있어, 다양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당사에는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미 여러 제약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디생명과학은 가장 큰 매출 비중을 차지해온 체외진단 분야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위해 분자진단 제품 개발과 함께 영업 및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고, 공급품목과 공급처를 늘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09: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05,000
    • +2.25%
    • 이더리움
    • 4,644,000
    • +6.27%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7.47%
    • 리플
    • 1,774
    • +13.14%
    • 솔라나
    • 357,300
    • +6.02%
    • 에이다
    • 1,148
    • +1.32%
    • 이오스
    • 927
    • +4.63%
    • 트론
    • 277
    • +0%
    • 스텔라루멘
    • 381
    • +11.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6.88%
    • 체인링크
    • 20,680
    • +1.42%
    • 샌드박스
    • 480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