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대학 ㆍ해외취업 패키지 사업 공모…36억원 예산 지원

입력 2016-0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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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ㆍ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 맞춤형 학과 또는 과정 10곳 등 선정

정부가 올해 청년 해외취업을 돕는 ‘청해진 대학’ 10곳을 선정해 20억원을 지원한다. 또 16억원이 투입되는 해외취업 패키지 사업단도 2곳 모집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3일 ‘2016년도 청해진 대학 및 해외취업 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대학과 운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선 청년층의 해외 유망ㆍ전문직종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청해진 대학 사업에는 10개 내외의 대학(학과 또는 사업단)이 선정된다. 여기엔 총 20억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사업성과에 따라 최대 5년간 매년 해외취업 목표 인원 1인당 1000만원, 대학당 3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학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해외취업 역량 증진 프로그램도 총 지원금의 30% 범위 내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청해진 대학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은 재학기간 중 해외취업에 필요한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맞춤 교과 편성 등 중장기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한다.

또 최종학년 재학생 또는 졸업생 대상의 해외취업 집중 연수(케이무브 스쿨 과정)와 대학 저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취업 역량증진 및 기반조성 프로그램 마련도 필요하다.

2년제 및 4년제 대학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은 다음달 4일까지 월드잡 플러스를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2월 19일 발표된다.

고용부는 또 올해 해외취업 패키지 사업 운영을 위해 2개 사업단을 선정해 1곳당 최대 8억원씩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취업 패키지사업은 해외 현지 전문직 구인정보가 많은 글로벌 리크루트사 등에 ‘일자리 발굴 + 교육훈련 + 취업알선 + 사후관리’전 과정을 일괄 위탁ㆍ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사업단이 선정되면 해외 일자리를 500개 이상 발굴하고, 100명의 청년들 을 해외로 취업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국외 유료직업소개사업자는 다음달 4일까지 월드잡플러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결과는 2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청해진 대학 및 해외취업 패키지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잡 플러스(www.worldjob.or.kr) 공지사항 및 해외취업고객센터(1577-999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용부는 오는 19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관련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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