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넓히는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GS파워 이어 GS EPS 임원 선임

입력 2016-01-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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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오너일가 3세대인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사진>이 그룹 내 에너지 사업군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 EPS는 허 부사장을 지난해 12월 31일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 지난 6일 임원 등기를 마쳤다. 허 부사장은 최근 GS파워의 기타 비상무이사 임원 자리도 맡게 됐다.

허완구 승산그룹 회장의 아들이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인 허 부사장은 아직 경영 전면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는 않는 편이다. 1996년 경영수업을 시작한 허 부사장은 승산 상무를 시작으로, 2000년 승산 사장에 올랐다. 2007년 GS홀딩스에 입사, 2010년 GS 사업지원팀장 전무에 올랐으며, 2012년 말에는 GS에너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최근까지 GS에너지에서 종합기획실장을 역임하다 현재 에너지자원사업 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GS에너지는 GS그룹이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에너지 사업 계열사들을 이끄는 중간지주사다.

이런 가운데 허 부사장이 GS파워, GS EPS 등 에너지 사업 계열사들 내에서 연이어 임원의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영향력을 넓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허 부사장의 자리는 기타 비상무이사로 사내이사만큼의 영향력은 없으나 이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이사회 제출의안을 심의하는 등 회사 경영에 참여하는 자리다. 이에 향후 두 회사의 사업 행보도 주목된다.

GS파워는 GS에너지가 지분 50%를 보유한 집단에너지 사업회사다. 안양·부천지역에서 열병합발전을 통해 열과 전기를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지역난방사업 2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GS EPS는 지주사 GS가 지분 70%를 갖고 있는 액화천연가스(LNG) 복합발전회사을 주력으로 영위하며, 충남 당진에서 석탄바이오매스 발전소와 당진4호기 발전소를 증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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