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드릴십 2척 인도 연장 합의

입력 2016-01-13 16: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말 인도 예정이었던 드릴십 2척에 대해 발주자측과 인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3년 7월 미주지역 선사와 드릴십 2척에 대해 1조 2486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도 연장 합의에 따라 이 2척의 드릴십은 2018년 4월초와 2019년 1월말까지 각각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합의로 계약 취소와 인도 지연 시 지불해야하는 인도지연배상금에 대한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히려 인도 연장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부분은 발주자측으로부터 보상받는 것으로 합의함에 따라 향후 매출 및 손익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이성근 전무는 “인도 일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올 상반기 많은 인력을 투입해야 했는데 작업량이 분산되는 효과가 생겼다.”며 “시황도 어려운 상황에서 2018년 이후 물량도 확보한 셈이어서 회사에 득이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8,000
    • +1.78%
    • 이더리움
    • 4,992,000
    • +1.84%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0.21%
    • 리플
    • 2,031
    • +1.65%
    • 솔라나
    • 329,600
    • -0.45%
    • 에이다
    • 1,374
    • -0.65%
    • 이오스
    • 1,115
    • -0.27%
    • 트론
    • 282
    • +0.71%
    • 스텔라루멘
    • 662
    • -3.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00
    • +4.65%
    • 체인링크
    • 24,780
    • -0.84%
    • 샌드박스
    • 822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