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귀재’버핏이 ‘유가 급락’에도 정유업체 지분 사들인 이유는?

입력 2016-01-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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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블룸버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사진=블룸버그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유가 폭락 속에 미국 정유업체 ‘필립스 66’지분 매입했다고 1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는 최근 사흘 동안 정유업체 필립스66의 주식 250만 주를 추가로 매입했다. 평균 매입가는 77.22달러에 총 1억9000만 달러 어치로 버크셔가 운용하는 총 자산 가치 (50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작다. 그러나 이번 지분 매입은 유가가 급락과 주가 하락에도 버핏이 가치 투자에 나선 것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CNBC는 평가했다.

실제로 버핏이 가장 최근에 가장 많이 사들인 때는 지난주 7일로 당시 필립스66의 주가는 장중 한때 최저 75.95달러까지 떨어졌다. 필립스66주가는 지난 11일에 74.37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날 전일대비 2.1% 오른 77.82달러를 기록했다. CNBC는 SEC 자료 제출과 실제 매입 사이에 며칠 간의 시차가 존재하는 만큼 버크셔가 해당 주식을 더 사들였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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