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계열사 부동산펀드, 프랑스 파리 빌딩 인수 우선대상자 선정

입력 2016-01-13 1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SRA자산운용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출자해 만든 부동산펀드가 프랑스 파리 외곽의 대형 오피스 빌딩을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지난해 결성한 국외 부동산 펀드는 최근 프랑스 파리 북서부 외곽에 위치한 ‘소 웨스트(SO OUEST) 오피스 타워’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예상 가격은 4000억원대 초반으로 전해졌다.

이 빌딩은 대형 쇼핑몰 소 웨스트와 붙어 있고, 17층 높이에 연면적이 약 3만3000㎡에 달한다. 글로벌 정보기술(IT)기업 SAP가 장기 임차 중인 건물로 임차기간이 10년 이상 남은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금융계열사들은 지난해 6월 국외 부동산 투자 확대를 위해 ‘삼성SRA글로벌코어오피스사모부동산투자신탁 제1호’를 결성했다. 이 펀드는 첫 투자로 지난해 9월 미국 시카고 랜드마크 중 하나인 `BMO 해리스 은행` 본사 건물을 약 38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36,000
    • +4.04%
    • 이더리움
    • 2,842,000
    • +4.03%
    • 비트코인 캐시
    • 484,100
    • -0.72%
    • 리플
    • 3,458
    • +4.22%
    • 솔라나
    • 196,500
    • +8.68%
    • 에이다
    • 1,084
    • +4.13%
    • 이오스
    • 750
    • +3.59%
    • 트론
    • 327
    • -1.51%
    • 스텔라루멘
    • 407
    • +0.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600
    • +3.88%
    • 체인링크
    • 21,290
    • +11.88%
    • 샌드박스
    • 421
    • +6.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