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랜드, 9호선 보훈병원역세권 그린벨트 토지 분양

입력 2016-01-14 09:14 수정 2016-01-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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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일부 전경 (사진=(주)하이랜드)
▲하남시 감북동, 초이동 그린벨트 토지 일부 전경 (사진=(주)하이랜드)

하이랜드는 14일 하남시 감북동과 초이동 등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 400m 거리 내 그린벨트 토지 12만198㎡를 공개 매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지역은 강동구 둔촌동과 맞닿아 있어 서울 잠실까지 10분내 도달이 가능하다. 강남까지 20여분대 진입할 수 있으며 올림픽 공원까지 직선거리상 2km에 인접해있다.

이 지역은 5·9호선 지하철 구간 연장 등 교통 호재가 풍부하다. 서울 상일동과 경기 하남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연장구간 공사가 진행된다. 5호선은 2018년도 개통예정이며 9호선은 2016년도 개통될 전망이다. 5호선 종점역인 상일동에서 한남미사, 덕풍동, 창우동까지 총 7.7km에 5개 역사가 건설 중이다. 구간이 개통될 경우 경기 하남시 창우동에서 서울 종로3가까지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오는 6월에는 감북보금자리지구부터 서울 강동구 상일사거리까지 2.47km, 폭30m 왕복 6차선 도로가 개통된다. 해당 토지는 감북보금자리지구와도 가깝다.

이외에 이 분양지는 북쪽 미사지구와 남쪽 위례신도시, 서울송파를 연결하는 6차선 광역도로와도 접해있다. 친환경주거다지개발, 산업단지조성 및 기반시설정비가 계획돼 있어 개발 가능지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발표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계획 역시 호재로 작용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은 서울(구리)~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세종을 짓는 연장길이 128.8㎡ 왕복 6차선으로 건설된다. 개통될 경우 하남에서 세종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분양지가 위치한 하남시 일대에는 교통호재를 비롯해 쇼핑몰 개발 등 개발호재를 갖추고 있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는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상황이다. 부지 11만7000㎡, 연면적 44만426㎡ 규모로 공사비만 1조원이 투입된다. 백화점을 비롯해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 및 전시시설, 명품 브랜드 및 SPA(제조 직매형 의류) 브랜드와 패션브랜드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이 경우 연간 1000만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린벨트 토지는 지난해 5월 정부의 그린벨트 규제 개선 방안으로 그린벨트 해제권한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이정 되는 등 그린벨트 해제가 간소화된다. 수도권 규제완화 등 그린벨트 해제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정부 역시 2020년까지 여의도면적의 약 83배에 달하는 그리벨트를 해제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그린벨트 해제 가능면적은 약 20%이며 하남시는 80% 이상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해제조치 최대 수혜지가 될 것으로 분양관계자는 바라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하남시는 인구유입은 지속되고 있지만 도시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주택 지을 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하남시 감북동 배다리 마을과 춘궁동 궁안마을 천현동 선린동을 보면 해제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 분양토지의 분양 단위는 대분할이 완료돼 약 496㎡(구 150평)를 기준으로 개별등기 소유권이 이전된다. 3.3㎡당 분양가는 59~80만원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02-69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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