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올해 6조 이상 투자로 위기 돌파… 미래 성장기반 강화

입력 2016-01-14 10:00 수정 2016-01-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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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에 올해 6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당면한 위기 상황을 돌파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6일 임원워크숍을 갖고 투자를 포함한 2016년 주요 경영전략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세계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메모리반도체 수요 둔화와 중국의 반도체산업 확장 등 어려운 시장 상황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투자를 통해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개발 △중장기 필요 생산공간 확보와 기반시설 구축 등 미래 성장기반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실제 SK하이닉스는 그룹 편입 직후인 2012년 전체 반도체 업계의 투자가 축소되는 불투명한 경영환경에도 최태원 회장의 결단으로 시설투자를 10% 이상 대폭 확대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 그 결과 SK하이닉스는 지난 3년간 사상 최대 실적을 연이어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도 대규모 선제적 투자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원가경쟁력 및 투자효율성 개선 △미래 성장을 위한 역량 집중 등을 달성, 글로벌 메모리반도체 시장 2강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한편, ‘더욱 강한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 반도체 생태계 성장에도 지속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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