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몰, 방글라데시 희망학교에 후원금 2만4000달러 전달

입력 2016-0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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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이 14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AK방글스쿨’ 운영 후원금 2만4000달러를 전달했다(사진제공=AK플라자)
▲AK몰이 14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AK방글스쿨’ 운영 후원금 2만4000달러를 전달했다(사진제공=AK플라자)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온라인쇼핑몰 AK몰이 방글라데시 빈곤아동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14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AK방글스쿨’ 운영 후원금 2만4000달러를 전달했다.

운영 후원금 전달은 2014년 1월부터 매년 진행되었으며 올해로 세 번째다. 앞선 2013년 1월에는 학교 건축기금으로 10만 달러(약 1억2000만원)를 기부한 바 있다. 현재까지 지원한 누적 후원금은 총 17만2000달러다.

후원금은 고객들의 자발적 적립금 기부 및 수익의 1%를 기부하는 나눔쇼핑 등을 통해 마련됐다. 후원사업을 진행한 3년 동안 약 500만명의 AK몰 회원들이 적립금을 기부했고, 매년 평균 2만6000여명의 고객들이 나눔쇼핑을 통해 구매금액의 1%를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고객이 직·간접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기부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다양한 예체능 교구, 악기, 도서 등을 전달했다.

‘AK방글스쿨’은 교육시설이 전무했던 방글라데시 몰로비바잘 지역의 빈곤아동,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AK몰과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가 함께 설립한 희망학교다. 2014년 개교 당시 교실 10개, 화장실 3개 규모의 건물이었지만, 지난해 4월 2층 증축공사를 통해 도서관 및 컴퓨터실까지 갖추게 되었다. 현재 320여명의 학생들이 유치원 1개반, 초등과정 2개반, 중등과정 2개반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AK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이윤을 곧바로 기부가치로 창출시키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에 기반을 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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