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영인프런티어, 국내 제약사 1조 규모로 R&D 투자 확대.. 연구용 항체 공급 ↑

입력 2016-01-14 10:00 수정 2016-11-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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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인프런티어 주가가 오름세다. 국내 제약사들이 연구개발(R&D)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이들 기업에 연구용 항체 등을 공급하는 영인프런티어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 현재 영인프런티어는 전 거래일보다 5.50% 오른 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경제신문은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등 매출 상위 10개사의 R&D 예산은 1조4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약 800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30%가량 많은 것이다. 한미약품은 올해도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하는 등 R&D 중심 제약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영인프런티어는 생명공학 관련 과학기기를 제조하는 회사로 출발해 지난 2008년 바이오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7년여 동안 항체 개발에 매진하며 3만5000여종의 항체 데이터를 구축했다.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셀트리온 등 대부분 국내 제약사가 고객사다.

특히 영인프런티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연구용 항체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외산 기업들이 주류를 이루는 항체 시장에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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