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월요일 장외시장은 지난주에 이어 엠게임과 현대삼호중공업이 강세를 보였다.
지난 3일부터 오픈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홀릭'이 인기몰이를 하면서 전국의 PC방을 대상으로 대규모 PC방 프로모션에 돌입하는 엠게임(2만3500원)은 13.25%의 상승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2조 2000억원, 순이익 1860억원을 기록한 현대삼호중공업(7만500원)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이날 4.44% 상승하면서 7만원대에 안착했다.
지난주 조정을 받았던 생보사 종목들은 조금씩 상승기류를 보였다.
금호생명 0.59%, 미래에셋생명 0.47%, 교보자동차보험 3.67%로 소폭 상승했으나, 동양생명과 삼성생명은 각각0.68%, 1.01% 하락하면서 상승기류에 합류하지 못했다.
삼성광주전자는 오랜 보합세를 깨고 1.48% 상승했으며, 삼성네트웍스도 상승반전에 성공해 7000원대 진입 성공, 휠라코리아 역시 3.3% 상승하여 2만3500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와 포스코건설은 각각 2.6%, 0.41%의 하락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 종목에서는 지난주 강세를 보였던 디지텍시스템즈가 이날도 2.83% 상승하여 2만7250원을 기록한 반면, 삼성카드는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1.28% 하락했다.
지난주 공모를 마친 한라레벨은 6.55%, 오늘부터 일반공모에 들어간 상신이디피는 2.7%, 내주 공모예정인 인포피아는 0.25% 상승하였다.
오는 16~17일 일반 공모를 실시하는 케이프(3만1500원)와 동국제약(2만7375원)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