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출처=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정치색 논란에 휘말려 중국 활동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과거 캐스팅 비화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쯔위는 JYP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 된 과정을 공개했다.
MC 데프콘은 “JYP 직원이 쯔위의 소문을 듣고 직접 대만까지 찾아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캐스팅 계기를 물었다.
이에 쯔위는 “소문을 듣고 나를 만나러 온 것은 아니다. 우연히 내가 댄스학원에 있는 걸 보고 캐스팅하신 것”이라고 밝혔다.
쯔위는 이날 방송에서 중국의 4대 미녀 판빙빙 닮은꼴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일화를 공개하는 한편 데뷔곡 ‘OOH-AHH하게’에 맞춰 깝춤을 선보여 반전 매력을 드러냈다.
한편, 쯔위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국 네티즌의 비난을 받고 있다. 쯔위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쯔위를 포함해 우리 회사는 중국 정치와 관련해 어떤 정치적 주장이나 액션을 취하지 않는다”며 “관련 사실이 분명해질 때까지 쯔위의 중국 활동을 모두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