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라티오 드럼스틱(사진=이케아 코리아)
이케아 코리아는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에 대해 리콜 조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드럼스틱 고무 부분이 분리돼 떨어질 우려가 있다는 6건의 내부 보고에 따른 사전 예방 조치다. 분리된 고무는 영유아에게 유해할 수 있고, 질식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케아 코리아에 따르면 현재까지 이와 관련해 접수된 사고 건수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제품은 장난감 안전기준을 통과한 제품이지만, 추후 이케아 코리아는 자체 조사에서 사전 인지하지 못한 위험 요소를 발견했다.
이케아 어린이 제품 매니저 신뒤 안데르센(Cindy Andersen)은 “이케아는 가족과 자녀들에게 마음 놓고 줄 수 있는 제품만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며 “해당 제품은 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한 제품이지만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리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라티오 드럼스틱과 텅드럼은 지난해 11월 전 세계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영수증이 없어도 언제든 이케아 매장에서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