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쯔위 정치색 논란, 韓 팬들 "대만인이 대만인이라 한 건데" 응원

입력 2016-01-1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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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쯔위(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쯔위(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 쯔위의 정치색 논란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한국 팬들은 쯔위를 응원하고 있다.

트와이스 대만인 멤버인 쯔위는 지난해 11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인터넷 생방송에 출연해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

중국과 대만은 독립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중. 특히 대만 총통 선거가 코앞인 시점이라 이 같은 분위기가 더욱 과열된 상태다.

해당 장면은 본방송에는 나오지 않았으나, 인터넷방송을 캡처한 사진이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 특히 대만의 독립을 반대하는 중국 가수 황안이 "쯔위가 대만 독립 세력을 부추긴다"며 정치색을 입히면서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이와 함께 중국 네티즌 사이에선 'JYP 보이콧'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14일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에는 'JYP'와 소속 가수들의 이름, '보이콧 JYP' 등의 키워드가 오르내렸다. 자칫 쯔위가 소속된 트와이스 뿐 아니라 JYP에 소속된 모든 가수들의 중국 활동에 적신호가 켜질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대만인이 대만 국기를 흔들었을 뿐인데 무엇이 문제냐"고 과열된 정치 논란을 경계하며 쯔위를 응원했다.

쯔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중국 SNS 웨이보에 "JYP는 문화 기업으로서 정치적 성향이나 입장을 갖고 있지 않다. 쯔위도 16세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정치적인 생각을 가진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오해가 풀릴 때까지 쯔위의 중국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트와이스 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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