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세계경제 우려·자동차주 약세 하락…독일DAX30, 1.67%↓

입력 2016-01-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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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4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세계경제 둔화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동차주가 급락하면서 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51% 하락한 339.42를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해 9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2% 떨어진 5918.23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1.80% 내린 4312.8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1.67% 내린 9794.20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반등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중국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세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약세를 보였다. 악센도마켓의 마이크 밴 듈켄 리서치 부문 책임자는 “투자자들이 (시장 상황이)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는 것과 전날 상승세는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프랑스 당국이 자동차업체 르노 본사와 공장을 폭스바겐처럼 배출가스 문제로 압수수색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르노 주가는 장중 20% 폭락하기도 했다. 이후 회사 주가는 10.28% 급락 마감했다. 르노의 압수수색 여파로 자동차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이탈리아의 피아트크라이슬러(PCA)는 7.94% 급락했다. 미국 시카고에서 판매실적을 부풀려 소송이 제기됐다는 보도 영향이다. 이날 푸조시트로엥은 5.05% 폴크스바겐도 3.73%씩 각각 떨어졌다. 다임러도 3.56%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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