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베트남 공장 본격 가동...中 메이저 기업 거래선 확대 진행 중

입력 2016-01-15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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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의 IT부품소재사업 생산기지인 베트남 공장이 본격 가동 되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베트남 진출에 따른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효과 등으로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15일 시노펙스는 올 상반기 출시 제품부터 적용될 예정인 국내 최대 휴대폰 제조사의 전략모델 부품들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생산기지에서 본격 양산중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노펙스 베트남 공장에서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Senor, Power-Key, Volume-Key, Led-Matrix, 지문인식 모듈 등 각종 IT부품을 양산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시노펙스는 휴대폰 제조사 전략 모델의 제품 개발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올해 스마트폰에 대한 본격적인 수혜로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베트남은 최근 스마트폰 산업의 생산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및 관련 부품의 생산기지가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 특히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 생산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이에 국내 업체들 역시 베트남 시장의 성장에 급속한 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에 생산기지를 확보하고 중저가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2015년 말 베트남에 월 20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최고급부터 중저가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각종 IT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시노펙스는 베트남 진출을 통해 확보한 생산능력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 메이저 스마트폰 기업으로 거래선을 확대 중에 있는 상황”이라며 “ IT부품소재사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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