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지난해 수입한 식품 8.4%↑…축·수산물 제외

입력 2016-01-15 13: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축·수산물을 제외한 수입식품 규모가 전년대비 약 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축·수산물 및 축산물 가공품을 제외하고 신고된 수입식품 건수는 총 149개 국가, 42만6275건이다.

이는 2014년(39만3천216건)과 견줘 8.4% 증가한 수치다. 수입 금액은 17조7천억원(146억2천600만달러)에서 18조8천억원(155억4천400만달러)으로 6.3% 늘었다. 중량도 1천418만5천t에서 1천474만1천t으로 3.9% 증가했다.

수입 금액으로 보면 호주산 식품 수입이 약 4조원(33억3천200만달러)으로 가장 많았다.

또 중량을 기준으로 하면 미국이 298만t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호주(274만톤), 중국(248만톤) 등의 순이었다. 미국에서는 주요 식품 원료인 밀, 대두의 수입이 많았다.

이외에도 중국에서는 배추김치나 스테인리스제 등의 기구류, 미국에서는 체리와 서류 가공품, 일본에서는 식품 첨가물 등의 식품 수입이 많았다.

한편, 지난해 건강기능식품은 한해 동안 1만113건 수입됐지만 전체 부적합건 1천116건 중 107건(9.6%)을 차지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식약처는 자체 개발한 사전예측 수입식품검사시스템(OPERA)을 활용해 제품별 수입 이력, 부적합 및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859,000
    • -0.36%
    • 이더리움
    • 4,672,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0.21%
    • 리플
    • 2,018
    • -2.18%
    • 솔라나
    • 350,900
    • -1.54%
    • 에이다
    • 1,429
    • -5.05%
    • 이오스
    • 1,181
    • +9.96%
    • 트론
    • 290
    • -2.03%
    • 스텔라루멘
    • 782
    • +11.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1.28%
    • 체인링크
    • 24,990
    • +1.59%
    • 샌드박스
    • 873
    • +4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