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농협손보)
NH농협금융지주는 자회사 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이윤배<사진> 농협생명 부사장을 차기 농협손해보험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손해보험 김학현 사장은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된다.
이 내정자는 1979년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공제경영기획·공제회계 팀장, 리스크관리부장, NH농협증권 리스크관리본부장, 강원영업본부장, 강원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1월부터는 농협생명보험 전략총괄부사장을 맡아 왔다.
이 내정자는 농협 내에서도 손꼽히는 보험과 리스크관리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농협중앙회 시절부터 보험 분야에서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온 전문 보험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가 전략총괄부사장을 맡은 2015년 15.8%에 불과하던 보장성보험 비중은 현재 29%에 달한다.
이 내정자는 이달 말 예정된 농협손해보험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