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의 올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배나 증가한 656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통운은 15일 2007사업연도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5.17% 증가한 30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9.71%의 신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순이익은 515.91% 급증한 656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순이익 증가는 영업외수익으로 유형자산처분이익이 대거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한통운은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금호아시아나, STX, CJ그룹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