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사진제공=해피스타엔터테인먼트 )
90년대 전설의 아이돌 H.O.T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이재원의 인터뷰가 눈길을 끈다.
1세대 전설의 아이돌 H.O.T.의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소식이 전해지며 재결합 기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정작 H.O.T 멤버들과 관계자들은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H.O.T.의 막내 이재원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 멤버들끼리도 올해가 20주년이니 콘서트든 앨범이든 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뭐가 정해진 상황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다. 내가 모르는 뭔가가 정해진 건지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원은 "자꾸 재결합한다, 정해진 게 없다는 것이 반복되다 보니 팬들에게 상처만 주는 것 같아서 걱정된다"라며 "사실 올해 데뷔 20주년이라 의미가 있지만 지금은 정해진 게 확실히 없는 상태에서 추측성 기사로 팬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H.O.T.는 지난 1996년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뒤 '캔디', '행복', '위 아 더 퓨처'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세대 전설의 아이돌로 남았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H.O.T의 재결합이 사실이 될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