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화, 유가 급락·글로벌증시 투매세에 강세…달러·엔 117.04엔

입력 2016-01-16 0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욕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국제유가의 급락과 글로벌증시 투매세에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가 커진 영향이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117.04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3% 상승한 1.0912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27.72엔으로 0.43% 떨어졌다.

이란 제재 해제가 임박하면서 공급과잉 우려가 커져 유가 하락세를 촉발했다. 국제유가 대표유종인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12년 만에 배럴당 30달러 선이 무너졌다. 브렌트유는 29달러대도 붕괴했다. 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7% 급락한 배럴당 29.42달러로 마감해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브렌트유는 6.3% 빠진 배럴당 28.94달러로 지난 200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찍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자국 경기둔화 심화 불안으로 3.5% 급락했다.

유가와 중국 쇼크에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동반 급락했다. 유럽증시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지난해 4월 고점 이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에 진입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도 2%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230,000
    • +1.48%
    • 이더리움
    • 3,559,000
    • +2.48%
    • 비트코인 캐시
    • 475,300
    • +0.51%
    • 리플
    • 781
    • +0.9%
    • 솔라나
    • 209,200
    • +2.5%
    • 에이다
    • 535
    • -0.19%
    • 이오스
    • 724
    • +1.69%
    • 트론
    • 204
    • +0%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57%
    • 체인링크
    • 16,900
    • +2.36%
    • 샌드박스
    • 396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