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중국리스크, 보험업계 미치는 파장 미미할 것”

입력 2016-01-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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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기둔화가 국내 보험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 조영현 연구위원과 이혜은 연구원은 17일 '차이나리스크가 국내 보험회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조 연구위원은 “중국에 많이 투자한 보험사라 해도 투자 비중이 총자산대비 0.3~0.6% 수준에 그친다”며 “중국 리스크가 보험업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신 연구진은 "차이나리스크로 인해 간접적으로는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연구진은 보험업계에 △기업 대출 및 채권의 신용위험 관리 강화 △ 금리 인상 가능성을 토대로 한 투자전략의 지양 △위안화 가치하락으로 인한 국내 한계기업 구조조정 여부 주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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