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정체, 차지연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입력 2016-01-1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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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차지연 슈어 화보
▲사진=차지연 슈어 화보
‘복면가왕’ 캣츠걸의 정체가 뮤지컬배우 차지연일 것이라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다.

1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여전사 캣츠걸’이 파리넬리를 꺾고 5연승 가왕에 등극하며 역대 최다 가왕에 등극하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캣츠걸의 정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증폭된다. 누리꾼들은 캣츠걸이 뮤지컬배우 차지연이라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캣츠걸의 정체가 차지연이라고 보는 이유는 우선 마이크를 잡는 습관이다. 캣츠걸이 마이크를 오른손으로 잡고 노래를 부르다 왼손으로 넘기는 습관과 마이크를 잡은 손가락을 접었다 폈다 하며 박자를 맞추는 습관이 차지연과 똑같다.

또한 누리꾼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압도하는 무대 장악력과, 키가 170cm를 넘는 장신인 점 또한 차지연을 연상시킨다는 반응이다.

차지연은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으로 데뷔해, 뮤지컬 ‘드림걸즈’, ‘서편제’, ‘카르멘’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뮤지컬계 디바로 떠올랐다.

이어 차지연은 MBC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과 무대를 꾸미며 대중적인 관심도 얻었다. 이후 KBS2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며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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