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하이얼의 GE가전 인수 영향 제한적 - 현대증권

입력 2016-01-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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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중국 하이얼이 북미 GE가전 사업부를 인수한 것과 관련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중국 하이얼이 북미 GE가전 사업부를 54억달러(6.4조)에 인수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는데, 하이얼은 세계 최대 가전업체로서 그동안 북미 가전시장에서 존재감이 미미했다”며 “그동안 GE가전은 북미시장 1위 월풀, 2위 LG전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하이얼의 GE가전을 인수했지만 향후 LG전자 가전부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얼의 GE가전 인수는 북미 시장 진입이 1차적 목적으로 판단되며, GE브랜드 지속 사용 이유는 Made in China가 프리미엄 가전에서 한계가 있기 때문”이라며 “북미 가전에서 LG전자 전략은 프리미엄 제품의 시장지배력 강화인 반면, 하이얼은 북미 점유율 확대를 위해 중저가 제품에 집중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향후 글로벌 가전시장은 친환경이 대세인데,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디자인 핵심 경쟁력 및 핵심부품의 내재화 역량 등을 확보중인 LG전자 입장에서 하이얼은 당분간 위험요소가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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