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로홀딩스가 플랫폼 개발 전문회사와 제휴해 자체 모바일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큐로홀딩스는 플랫폼 개발 전문개발사인 에이블링과 플랫폼 도입 및 구축 계약을 체결해 본격적 퍼블리싱 역량강화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자체적인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플랫폼이 구축되면 큐로홀딩스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게임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공된 유저정보를 바탕으로 성향에 맞춘 스마트이벤트ㆍ프로모션과 통합 캐시백포인트 제도 등 게임간 강력한 크로스마케팅 지원이 가능해 진다.
회사 관계자는 “통합 글로벌서비스 기능을 통해 빠르고 손쉽게 ‘글로벌원빌드’ 형태로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전세계에 국가별로 서비스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큐로홀딩스 최성욱 상무는 “이번에 구축하는 모바일게임 서비스 플랫폼의 경우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컴투스의 ‘하이브’와 넷마블의 마케팅 플랫폼의 장점을 능가하는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라며 “자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점점 경쟁이 치열해져 가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큐로홀딩스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 능력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작년 4월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한 큐로홀딩스는 JD브로스 및 JYP엔터테인먼트와 연이어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한류 콘텐츠 IP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에는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제작사 ‘에이트웍스’와 연예기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다양하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