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임 병장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

입력 2016-01-18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법원이 GOP 총기난사로 상관과 동료 5명을 살해한 임모(24) 병장 사건을 대법관 전원이 함께 심리하기로 했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상관 살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 병장에 대한 상고심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임 병장은 2014년 6월 강원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수류탄을 터트리고 총기를 난사해 동료 병사 5명을 숨지게 하고 7명에게 부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군사법원은 1,2심 모두 사형을 선고했다.

대법원은 임 병장에 대해 사형을 선고하는 것이 적절한 지 등에 대해 판단할 예정이다. 현행법상 형이 너무 무겁다거나 반대로 가볍다는 이유만으로는 대법원 심리를 받을 수 없지만, 사형이나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가 선고된 사건은 예외적으로 대법원 판단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대법원은 이밖에 보이스피싱 범죄 인출책임자였던 중국 국적 K 씨에 대한 상고심 사건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보이스피싱 행위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고, 돈을 인출하는 행위에만 관여한 K 씨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방지및피해금환급에관한특별법위반' 혐의로 가중처벌 할 수 있는 지가 쟁점인 사건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701,000
    • +0.48%
    • 이더리움
    • 4,065,000
    • +1.88%
    • 비트코인 캐시
    • 478,800
    • +0.78%
    • 리플
    • 3,994
    • +4.83%
    • 솔라나
    • 249,300
    • -1.11%
    • 에이다
    • 1,135
    • +0.71%
    • 이오스
    • 937
    • +2.52%
    • 트론
    • 362
    • +1.97%
    • 스텔라루멘
    • 500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250
    • -0.09%
    • 체인링크
    • 26,710
    • +0.26%
    • 샌드박스
    • 540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