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빅뱅과 한솥밥...YG 강동원 전담팀 구성

입력 2016-01-18 14:25 수정 2016-01-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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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이 빅뱅과 한솥밥을 먹는다.

강동원은 18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서 새 출발을 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YG는 이날 오후 2시 공식 블로그에 강동원의 YG행과 생일을 축하하는 이미지를 게재했다.

FA 최고의 블루칩으로 꼽혀온 강동원이 새 소속사로 YG를 선택한 배경에는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와 수차례에 걸친 만남을 통해 쌓은 신뢰와 더불어, 미래 비전을 공유한 데 있었다.

업계에서도 신중한 성격으로 정평이 나있는 두 사람은 깊은 대화를 나눴고, 특히 '한국 영화라는 좋은 콘텐츠로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이라는 목표에서도 의견을 같이 했다.

양현석 대표는 '강동원 전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직접 관리하고, 안정적인 작품활동과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강동원은 "평소 양현석 대표를 한국 대중예술계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생각해왔다”면서 "양현석 대표의 안목과 추진력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네티워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YG를 택한 이유를 밝혔다.

YG와 강동원의 만남은 양측에 시너지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강동원은 YG의 브랜드 파워, 특히 체계적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지원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서 또 다른 도약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강동원은 186cm의 훤칠한 키와 마치 순정만화에 나오는 주인공같은 외모로 '비현실적인 외모와 비율'이라는 반응을 얻으며 수많은 여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왔다.

강동원은 패션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했다. 그는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영화 '늑대의 유혹'(200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2006), '전우치'(2009), '의형제'(2010), '군도:민란의 시대'(2014), '검은사제들'(2015) 등의 작품에서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또한, 강동원은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 영화 '검사외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어 판타지 멜로영화 '가려진 시간', 이병헌, 김우빈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마스터' 등의 작품에도 출연,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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