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ㆍ한예리, 어두운 밤 주막에서 함께…긴장감 가득

입력 2016-01-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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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의 ‘삼한제일검’ 변요한과 ‘척사광’ 한예리의 만남이 예고됐다.

‘육룡이 나르샤’ 제작진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방지(변요한 분)와 척사광 윤랑(한예리 분)의 모습이 담긴 31회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방지는 어두운 밤, 주막을 찾은 모습이다. 자리에 앉아 술잔을 기울이는 이방지 곁에는 그가 소중히 여기는 칼이 세워져 있다. 반면 무사복 대신 여염집 여인의 옷차림을 한 윤랑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있다. 그녀의 손에는 칼 대신 작은 나뭇가지가 들려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두 사람의 의미심장한 표정이다. 조심스러운 몸짓으로 주변을 살피는 윤랑의 표정에는 긴장감과 경계심이 가득하다. 이방지 역시 알 수 없는 기운이라도 느낀 듯 복잡 미묘한 눈빛으로 두리번거리고 있다. 사진만으로도 두 사람을 감싼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느껴진다.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이방지와 척사광의 일촉즉발 이야기가 담길 ‘육룡이 나르샤’ 31회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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