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제작 엠씨엠씨, 감독 조석현)의 주연을 맡으며 충무로 블루칩다운 행보를 이어갔다.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는 "채수빈이 1월 말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현아 역에 캐스팅 됐다. 현재 촬영 준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1979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가수가 꿈이었던 여성 홍장미의 사랑과 꿈 그리고 가족애를 담은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홍장미와 딸 현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쿨한 모녀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유쾌하게 담아, 남녀노소 불문하고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구성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관심을 끌 전망이다.
채수빈은 홍장미의 딸이자 타고난 음악적 소질을 지닌 현아 역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홍장미 역에는 배우 유호정이 캐스팅 되어 채수빈과 모녀 호흡을 펼친다.
채수빈은 연극 무대 출신으로 지상파에 입성 1년 여 만에 드라마 4편에 출연하며 주목받았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로봇, 소리'에서는 딸 유주 역으로 배우 이성민과 호흡을 맞춘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유호정, 채수빈 외에도 박성웅, 오정세, 하연수, 최우식, 이원근 등의 캐스팅 라인업을 확정하고 1월 말 크랭크인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