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콘텐츠 보강 등 '쇼 비디오' 개편

입력 2007-05-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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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UI(사용자이용환경) 개편, 다양한 콘텐츠 보강 등 새로운 모습의 SHOW VIDEO(쇼 비디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쇼 비디오 개편에서는 고객 중심의 UI를 적용해 콘텐츠 검색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HOT&NEW’ 콘텐츠가 초기화면에 바로 보여지고, 하위 메뉴에서 곧바로 상위 메뉴로 이동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비게이션 바(GNB)와 패스 바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을 수 있게 되어 검색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데이터 통화료 부담도 덜게 됐다.

또한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을 멀티메일(MMS)로 받아볼 수 있는 브리핑 서비스와 원하는 방송시간대를 예약해 알려주는 알리미 기능, 인기 콘텐츠 순위 등 각종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Today’ 메뉴 등을 전면 상단에 배치했다.

쇼 비디오의 UI개편과 함께 영상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인기해외드라마와 영화,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식동영상, MBC 모바일 문화센터, 김미현 골프레슨 등 약 2천 여편의 영상 콘텐츠가 확충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로써 기존 EVDO대비 2배 이상 좋아진 DMB급 고품질 VOD 서비스를 다양한 특화 콘텐츠를 통해 즐길 수 있게 됐다.

KT의 유무선 동영상 포털인 토스트(www.toest.com)의 방대한 콘텐츠를 쇼 비디오를 통해 볼 수 있게 됐다. 기존의 휴대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기 해외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의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미국 드라마인C.S.I 시리즈, 덱스터 등 약 100여편이 쇼 비디오 개편과 함께 소개되며, 추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다.

토스트 콘텐츠의 1편은 정보이용료가 무료이며, 2편 이후부터 편당 500~700원의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향후 토스트 콘텐츠에 대한 별도 정액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동영상을 쇼 비디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200여 편의 내셔널 지오그래픽 지식동영상은 전편의 정보이용료가 무료로, 폭넓은 지식습득을 위한 쇼 비디오만의 특화 콘텐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패션과 다이어트, 육아, 취미활동 등 다양한 생활강좌를 휴대폰으로 볼 수 있다. 약 600여개의 MBC 문화센터 생활강좌 콘텐츠가 쇼 비디오를 통해 제공됨으로서 집에서도 편리하게 교양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외에도 KTF가 후원하는 프로골퍼 김미현 골프레슨, 경기도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싸이더스 FNH등과 합작 공모했던 모바일 애니메이션 등이 특화 콘텐츠가 서비스되고 있으며, 이달 중으로 유명 강사의 입시특강 등 동영상 교육서비스도 대폭 보강 될 예정이다.

KTF 영상사업팀 김학림 팀장은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혀갈 것”이라며 “쇼만의 차별화된 고품질 영상 콘텐츠를 통해 끊김 없고 선명한 쇼 비디오가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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