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김명민 '사전혁파'설에 유아인 끝내 눈물

입력 2016-01-18 22: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방송장면)
(출처=SBS 방송장면)

‘육룡이 나르샤’ 김명민의 본심이 드러났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추포된 초영(윤손하 분)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방원(유아인 분)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방원을 만난 초영은 "삼봉이 포은에게 했던 앞의 이야기를 알고 있다.“며 ”공자께서는 뒷 이야기를 들으셨을 거다. 서로 교환하는 게 어떠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이방원은 "나는 스승님께 물어보면 되는데 왜 당신과 교환해야 하냐"며 이유를 물었다.

초영이 들은 정도전의 말은 가장 큰 권력을 갖고 있는 왕을 가장 견고한 감옥에 가두는 것.

이를 들은 이방원은 "왕 개인보다 법, 율령에 거는 것이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나 초영은 "싫으시지 않냐. 사대부는 파벌을 만드는 존재다"며 "사실 우리는 같은 편이다. 딱 한 가지만 빼놓고. 사전 혁파"라고 했다.

이방원은 "결국 자기네 땅을 지키려는 소인배였다"며 일어섰다. 초영은 끝까지 "사전 혁파와 재상 중심 정치 그 두 개를 빼고 나라를 만들면 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에 이방원은 "까불지 말라"며 방을 나섰다. 하지만 이방원은 혼란스러워했다.

결국 방으로 돌아온 이방원은 "진정 그 나라에 제 자리는 없고 저는 또 길을 잃었단 말인가"라며 흐느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남녀공학 논의 중단' 동덕여대-총학 합의…보상 문제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0:1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451,000
    • +2.41%
    • 이더리움
    • 4,661,000
    • +6.85%
    • 비트코인 캐시
    • 683,000
    • +8.41%
    • 리플
    • 1,848
    • +17.63%
    • 솔라나
    • 357,800
    • +6.52%
    • 에이다
    • 1,178
    • +4.43%
    • 이오스
    • 940
    • +6.21%
    • 트론
    • 279
    • +0.72%
    • 스텔라루멘
    • 395
    • +14.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50
    • -3.55%
    • 체인링크
    • 20,880
    • +2.91%
    • 샌드박스
    • 4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