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1974만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정부 관광국(JNTO) 집계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2014년의 1341만명에서 47% 급증한 것이다.
엔화 약세로 일본 쇼핑 매력이 커지고 비자 발급요건이 완화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일본 방문이 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또 이날 JNTO가 발표한 방일 외국인 소비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관광객의 여행 소비 총액은 3조4771억 엔(약 36조원)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2014년은 2조278억 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