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코드 vs 황금에스티, 지분경쟁 불 붙나?

입력 2007-05-16 14: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닥상장 스텐레스가공업체 황금에스티가 넥스트코드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지분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황금에스티가 대주주로 있는 굿스틸파트너스는 넥스트코드 지분 1.55%(123만3538주)를 추가로 매입, 지분율을 6.15%(489만3150주)로 높였다.

기존에는 굿스틸파트너스와 황금에스티의 개인 대주주들이 지분 매입에 나섰으나, 이번에는 황금에스티도 직접 지분을 매입했다.

특히 지분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투자'에서 '경영참여'로 변경해 향후 지분 경쟁 가능성을 예고했다. 황금에스티 측은 "소액주주의 권리개선, 경영투명성 개선, 배당금 증액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주주로서의 권리 요구를 넘어선 경영참여 가능성도 예상된다. 황금에스티와 넥스트코드가 비슷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황금에스티는 스텐레스를 1차 가공해 강관업체 등에 판매하는 '코일센타'로 국내시장 선두업체이며, 넥스트코드는 스텐레스강관을 만드는 미주제강과 성원파이프의 모회사이다.

넥스트코드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넥스트코드는 최근 마이에셋사모M&A D호를 대상으로 408만7600주(2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이와 별도로 학산건설(210만주)외 2인을 대상으로 333만2000주(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증자도 단행했다.

넥스트코드는 두번의 유상증자로 총 48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조달한 동시에 우호지분도 확보했다.

두차례의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가 상장되면 넥스트코드의 총발행주식은 기존 7950만4614주에서 8692만4214주로 늘어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넥스트코드의 지분율은 김충근 넥스트코드 사장과 특수관계인 14.92%(1282만9379주), 마이에셋사모M&A D호 11.70%(1017만457주), 황금에스티 5.62%(489만3150주), 학산건설 2.41%(210만주) 등이 된다.

여기서 황금에스티를 제외한 주주들은 넥스트코드의 우호지분으로 분류할 수 있어, 넥스트코드 측의 우호지분은 30%를 웃돌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지분율 격차를 감안할 때 황금에스티의 추가 지분 매입이 인수합병을 겨냥한 것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꽃놀이패' 전략일 수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대표이사
김종현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1.15]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6.01.15]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15시 前 주문 당일배송"…네이버 '탈팡족' 잡기 안간힘
  • 백 텀블링하는 '아틀라스', 현대차 공장에 실전 투입 훈련 돌입
  • 다카이치 압승 원·달러 환율은? 전문가들, 재정부담에 상승 vs 선반영에 하락
  • 가평서 헬기 훈련 중 추락…육군 "준위 2명 사망, 사고 원인은 아직"
  • 10일부터 외국인 부동산 거래 신고 강화…자금조달계획서 의무화
  • [찐코노미] 엔비디아 '알파마요' 부상…테슬라 FSD 경쟁 구도에 변수
  • 한국 첫 메달은 스노보드 김상겸…오늘(9일)의 주요일정 [2026 동계올림픽]
  • 오늘의 상승종목

  • 0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972,000
    • +2.12%
    • 이더리움
    • 3,09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778,500
    • +0.91%
    • 리플
    • 2,132
    • +1.43%
    • 솔라나
    • 128,300
    • -0.47%
    • 에이다
    • 403
    • +0.5%
    • 트론
    • 414
    • +0.98%
    • 스텔라루멘
    • 239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50
    • +2.65%
    • 체인링크
    • 13,040
    • -0.08%
    • 샌드박스
    • 131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