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옹가솜씨' 인수… 도시락 배달시장 진출

입력 2016-01-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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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인수계약을 체결한 배민프레시 조성우 대표(오른쪽)와 옹수민 셰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
▲서울 송파 배달의민족 본사에서 인수계약을 체결한 배민프레시 조성우 대표(오른쪽)와 옹수민 셰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은 신선식품 배송서비스 배민프레시가 고급 도시락업체인 '옹가솜씨'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옹가솜씨는 2008년 퓨전 한식 전문가인 옹수민 셰프가 설립한 도시락ㆍ케이터링 전문업체다. 지금까지 총 15만개 이상의 도시락을 판매한 바 있고, 최근엔 한식 문화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배민프레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옹가솜씨의 도시락ㆍ케이터링 전문 노하우를 자체 보유한 신선물류 시스템에 결합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본격적인 도시락 배송서비스를 위해 서울 강남구 역삼동과 논현동에 도시락 전용 키친을 설립하고, 다양한 도시락을 활용한 기업간거래(B2B) 케이터링 서비스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배민프레시가 옹가솜씨를 인수한 것은 지난 10년간 10배 이상 성장할 정도로 매년 도시락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다.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업계에 따르면 올해 도시락 시장은 2조5000억~3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우 배민프레시 대표는 “제조, 유통, 물류에 이르는 신선배송 일원화를 통한 유통 마진의 절감으로 셰프가 만든 도시락도 집에서 매우 편리하게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바쁜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신선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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