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 영웅’ 박시후, 과거 공백기 발언 재조명 “모두 내 욕하는 것 같아 두려웠다”

입력 2016-01-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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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시후 (뉴시스)
▲배우 박시후 (뉴시스)

‘동네의 영웅’ 박시후의 과거 공백기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던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박시후는 2013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새벽 2시 미국에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당시 박시후는 “그동안의 일로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건 이후 박시후 아닌 박평호로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힘들었고 제 얼굴을 아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제 욕을 하는 것만 같아 두려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박시후는 “길고 거센 이번 여름 장마처럼 저에게도 모진 비가 내렸지만 그 비를 이겨낸 만큼 더욱 땅이 단단해지리라 믿는다”며 “그땐 우리 모두 웃는 얼굴,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시후는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작발표회 무대에 선 건 굉장히 오랜만이라 설레기도 하고 떨린다”며 “좋은 작품, 훌륭한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동네의 영웅’은 전직 블랙요원이 경찰을 꿈꾸는 비정규직 청년을 만나 그를 비밀 요원으로 성장시키며 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 밀착형 첩보 작품이다.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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