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올해 전국 22곳에서 1만4000여가구 분양

입력 2016-01-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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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아이파크 평택' 투시도(제공=현대산업개발)
▲'비전 아이파크 평택' 투시도(제공=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22개 단지에서 1만4208가구(일반분양 1만676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누적 39만호를 공급하며 국내 최다 주택 공급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에는 안정적인 분양성과를 이어나가고자 전세난으로 인한 신규주택 수요가 높은 서울과 수도권 분양물량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건설사 분양물량의 67%는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있다. 서울 11개 단지 6675가구(일반 4207가구)와 수도권 4개 단지 2777가구(일반 2418가구)로 구성된다. 지방에서는 7개 단지 4756가구(4050가구)를 공급한다. 사업유형별로는 도시재생 사업 비중이 가장 높다. 전체 50%에 가까운 물량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12개 단지 6955가구(일반 3811가구)다. 나머지는 자체사업 5개 단지 3953가구와 도급사업 5개 단지 3300가구(일반 2911가구)로 구성된다.

올 상반기에는 9개 단지 6060가구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의 마수걸이 분양은 경기도 평택에서 선보이는 ‘비전 아이파크 평택’이다. 2월 분양을 앞둔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총 58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75㎡ 198가구 △84㎡A 231가구 △84㎡B 76가구 △103㎡ 80가구가 분양된다. 평택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이다. 단지는 약 24만㎡ 규모의 생태공원과도 인접하다.

이어 서울에서 재건축ㆍ재개발 5개 단지를 분양한다. 오는 3월 서울 서대문구 홍제2구역 재건축 사업 369가구,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 1구역 재건축 사업 617가구를 각각 일반분양한다. 6월에는 △서울 마포구 망원1구역 재개발 사업 188가구 △서울 마포구 신수1구역 재개발 사업 561가구 △서울 중랑구 면목3구역 재건축 사업 1034가구를 각각 일반 분양한다.

지방에서는 오는 3월 경남 김해시 삼계동 ‘김해 북부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사업은 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것으로 389가구 모두 조합에 분양된다. 또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단지의 431가구를 4월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서울 등 수도권 일대 재건축·재개발 단지 분양이 이어진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단지의 153가구를 7월에 일반분양한다. 9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14구역 재개발 단지에 371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송파구 풍납우성아파트 재건축 단지의 87가구는 12월에 일반분양한다.

오는 9월에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 2개 단지 1680가구를 일반분양된다. 세부적으로 △수원 망포 1BL 1030가구 △망포 2BL 650가구가 공급된다. 이외에도 10월에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858가구를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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