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마트 무전기 앱 ‘오키토키’ 출시… 사용반경은 전국

입력 2016-01-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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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야외 동호회 활동이나 공사현장 같은 각종 실외 작업활동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고음질의 무전기 서비스 ‘오키토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야외 동호회 활동이나 공사현장 같은 각종 실외 작업활동에 활용 가능한 고성능, 고음질의 무전기 서비스 ‘오키토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야외 동호회 활동이나 공사현장 같은 각종 실외 작업활동에 유용한 고성능, 고음질의 무전기 서비스 앱 ‘오키토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키토키는 기존 무전기의 한계를 뛰어넘는 고품질의 무전 서비스를 소유 중인 스마트폰을 활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키토키는 생활 무전기가 제공하는 40여 채널 대비 2500배에 달하는 10만개의 채널을 지원해 기존 무전 서비스의 문제점이던 채널간 혼선을 최소화했다. 더불어 비공개 채널을 만들 수 있어 필요 시 외부인의 청취를 원천 차단하고 대화를 진행할 수 있다.

오키토키는 거리의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상대방이 무전기 중심으로 반경 1~3km를 벗어나면 통신이 불가능한 현재 무전기와 달리 전국에 설치된 LTE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통해 상대방의 위치와 상관없이 전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2월 중 아이폰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단말 기종, 이동통신사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키토키는 고성능, 고음질의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무료다. LTE 데이터 소모량도 최신 코덱(Codec)을 적용해 4분 연속 대화 시 업계 최소 수준인 1MB만 사용한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스마트폰 시대에도 각종 여가활동이나 특정 그룹간 소통이 필요한 이벤트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무전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고객들을 위해 오키토키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생활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각종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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