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전쟁' 유승호·박민영, 우정 끝 로맨스 시작? 데이트 '포착'

입력 2016-01-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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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아들의전쟁' 유승호·박민영(출처=로고스필름 제공)
▲'리멤버 아들의전쟁' 유승호·박민영(출처=로고스필름 제공)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유승호와 박민영이 라면 데이트로 안방극장의 침샘을 자극하며 점점 깊어지는 호흡을 선보일 전망이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와 비리로 뭉친 검사조직에 회의감을 느끼고 검사에서 변호사로 변모한 이인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10회 분에서는 과감 없이 검사직을 내려놓고 진우와 정의의 편에서 변호사로 제 2의 시작을 준비한 인아의 강직한 결단력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바 있다.

오는 20일 방송될 11회 분에서 군침을 유발하는 '라면 데이트' 장면을 선보인다. 유승호가 밤늦게까지 옥탑사무실에서 서류를 살피며 재판 준비에 열을 다하는 박민영을 위해 야식으로 직접 라면을 끓여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 특히 유승호가 제 2막을 맞이해 더욱 짙어진 남성미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박민영을 그윽하게 쳐다보는 눈빛을 선보이면서 여성팬들을 흔들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우정과 썸 사이를 오가는 오묘한 기류를 선보였던 박민영과 유승호가 '리멤버 아들의전쟁' 제 2막을 맞아, 로맨스에 젖어들기 시작할 지 보는 이들로 하여금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두 사람의 라면 데이트 장면은 지난 18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프리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유승호와 박민영은 오전 2시에 촬영을 시작, 한 차례 NG없이 완벽 OK 사인을 받았다. 라면의 생명인 모락모락 나는 김을 사수하기 위해 라면을 끓이자마자 바로 촬영에 돌입했다. 이어 박민영은 "라면 맛있게 잘 끓였다"라고 감탄하며 군침유발 '라면 먹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호흡에 스태프들은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11회 분에서는 유승호가 아버지의 죽음에 일조한 일당들을 하나씩 처단하는데 이어 박민영이 서촌 여대생 살인 사건의 새로운 증거를 발견, 남궁민과의 2제의 승부를 이어간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남씨 군단을 처단하고 전광렬의 억울한 죽음을 위로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로고스필름 측은 "'리멤버 아들의 전쟁'이 제 2막의 시작인 11회부터 유승호와 박민영 역시 본격 터닝포인트를 맞이한다"며 "이야기 전개뿐만 아니라 진우와 인아의 캐릭터 역시 새로운 전환점에 돌입해 1막보다 더욱 깊어지는 케미를 뿜어낼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드라마다.

수목드라마, 리멤버 아들의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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