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성신여대)
성신여자대학교는 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 허베이과기대 한중합작전공 의류학과 학생들의 첫 학기 마무리를 격려하는 행사를 20일 열었다.
허베이과기대 한중합작전공 의류학과 1기 중국 학생들은 모두 56명으로 지난해 9월 입학해 성신여대에서 복수학위 과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날 한국어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한국어과정 이수증과 함께 학교에서 제작한 텀블러를 선물 받았다. 이 텀블러는 션양양(13학번) 학생이 중국학생 56명의 캐릭터를 담은 컵 디자인이 활용됐다.
또 지난해 11월 진행된 '2015 성신 행복담기 프로젝트 컵&위시카드 공모전'에서 재학생 일반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뚜안훼이(13학번) 학생과 특별상을 수상한 션양양 학생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허베이과기대 한중합작전공 의류학과는 중국 현지에서 매년 100명씩 4년 과정으로 선발한다. 2년은 허베이과기대에서, 나머지 2년은 성신여대에서 복수학위로 수학 할 수 있다.
심화진 총장은 "처음 한국에 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해 무사히 한 학기를 마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정진해 한국과 중국을 연결하는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