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연중 최대 행사인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으로 연초1월 정기세일 호조를 이어간다. 3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총 1000억원 어치의 물량을 마련한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신세계백화점은 21일부터 릴레이로 본점, 강남점, 강남점, 센텀시티점에서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을 열고 관련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준비된 물량은 총 1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2월 선보인 동일한 명품 할인 행사보다 25% 가량 늘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세계에서만 볼 수 있는 편집숍 분더샵 여성, 분더샵 남성, 분더샵클래식, 분더샵앤컴퍼니, 분주니어, 마이분, 트리니티, 슈컬렉션, 핸드백컬렉션에서 선보이고 있는 모든 브랜드가 참여한다. 편집숍 브랜드들은 최대 70% 할인된다. 역시 신세계 단독 브랜드인 브랜드 3.1필립림, 요지야마모토, 페이, 피에르아르디, 로베르끌레제리, 마크앤로나 등도 50~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조르지오 아르마니,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엠포리오 아르마니, 알렉산더맥퀸, 알렉산더왕, 드리스반노튼, 센죤, 메종마르지엘라, 디스퀘어드2 등 전통 명품브랜드들도은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준비됐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됐다. 행사 기간인 21~24일 신세계 제휴카드나 신세계 포인트 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200만원, 3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에 따라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홍정표 상무는 “이번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은 설 행사와 함께 올해 초 소비 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신세계의 명품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했다”며 “명품 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하고 내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